일본 지진 이후, 농식품 수출 대책 논의

  • 하영제 aT 사장 주재 ‘수출진흥확대 대책회의’ 개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2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일본 지진 영향 분석 및 향후 수출확대방안 마련을 위해 하영제 사장 주재로 ‘수출진흥확대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 일본 수출 피해 품목에 대해 수출시장 다변화 등 지원 방안을 추가로 점검하고, 일본 현지 수요가 높은 한국산 농식품 공급 확대 방안과 일본식품 기피에 따른 한국산 대체시장 공략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식약청,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도 참석해 aT, 수출업체와 함께 일본의 방사능 오염 확산에 대응한 우리 농식품의 신뢰성 확보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의 방사능 검사비용 지원내용과 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하영제 aT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림수산식품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달리고 있고 대 일본 수출증가세도 20%대를 유지하고 있다”며“수출시장 다변화, 대체시장 공략 등 효과적인 전략수립을 통해 올해 수출목표인 76억달러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aT 도쿄센터 지사장도 배석해 지진 이후 현지 관심품목에 대한 정보와 일본 식품산업의 동향 및 유통업계의 움직임 등 현지 분위기를 자세히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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