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가요계 대뷔를 꿈꾸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스타 K3’의 새로운 도전에 일본 톱 개그맨까지 가세했다.
25일 일본의 인기 개그듀오 ‘지초카초(次長課長)’의 고모토 준이치(河本準一)는 도쿄의 패션빌딩 시부야109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엠넷의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3’의 일본 예선 개최 기념행사에 참석해 오디션 참가 등록을 마쳤다.
고모토는 1차예선에서 소녀시대의 ‘지(Gee)’를 부르고 2차 예선에선 김범수의 ‘보고싶다’, 한국 결선에 진출할 경우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을 부를 예정이다.
한편 ‘슈퍼스타 K3’ 일본 예선은 EMI뮤직 재팬, 빅터엔터네인먼트, 포니캐년, 유니버설뮤직 등 8개 유명 레코드 회사와 프로덕션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고 6월12일 오스카, 19일 도쿄에서 1차 심사가 진행된다. 또 6월 말 2차 예선까지 통과한 일본 선발자는 7월 초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 예선에 참가하게 된다.
오디션 참가 등록 행사엔 가수 박현빈이 '슈퍼스타 K3' 응원단장 자격으로 참석해 “(다른)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 엄청난 연습량이 필요하지만, 열정을 갖고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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