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자는 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 8번째 시리즈로서 고지혈증원인, 증상, 고지혈증 치료제의 복용 시 유의사항 등이 담겨 있다.
고지혈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콜레스테롤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계 약물과 중성지방합성을 억제하는 피브레이트계 약물은 약효 시간이 달라 복용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심바스타틴, 피타바스타틴 등과 같이 콜레스테롤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계 약물은 체내 콜레스테롤합성이 가장 활발한 자정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저녁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에 같은 스타틴계 약물이지만 약물의 효과시간이 긴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제제 및 심바스타틴서방정 등은 시간에 관계없이 복용해도 된다.
간에서 중성지방의 합성을 억제하는 피브레이트계 약물은 음식물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약효를 감소시키므로 페노피브레이트제제는 식사 직후에 겜피프로질제제는 식전 30분에 복용해야 한다.
고지혈증환자수는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2009년 92만명으로 지난 2005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여성의 경우 40대에서 50대로 접어들며 환자수가 평균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호르몬은 저밀도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고밀도콜레스테롤을 늘리는 효과가 있는데 50세를 전·후해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중단되며 콜레스테롤이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이다.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 복약정보방(http://medication.kfda.go.kr)에서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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