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의 '통큰 자전거' |
반면 이마트는 같은 날부터 7만 9천원에 자전거를 판매한다고 밝혀 두 업체 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 자전거는 연초부터 판매하던 제품을 1만원 내려 판매하는 것으로 롯데마트 제품보다 1천원 싸다.
롯데마트는 중국 제조업체에 원자재 가격이 오르기 전에 미리 사둔 제품으로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을 낮췄다. ‘통큰 자전가’는 연간 판매대수 3만대를 확보했다. 이마트는 남은 재고품이 1천 500대.
롯데마트 측은 “접이식 핸들, 아르곤 손잡이 등을 달아 경쟁 대형마트에서 비슷한 값에 파는 자전거보다 품질이 낫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두 업체 간의 경쟁 덕분(?)에 싼 가격에 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반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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