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변동금리 MBS 2203억원 발행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기업은행에서 취급한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2203억 원 규모의 변동금리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변동금리 MBS는 설계형 보금자리론을 기초로 한 것으로 지난 2009년 이후 네 번째, 올 들어 첫 발행이다.

상품은 1년 150억 원, 2년 250억 원, 2.5년 1800억 원 등 선순위 3종과 공사가 보유한 후순위 1종으로 구성됐다. 발행 금리는 CD금리에 만기별로 각각 0.23%, 0.30%, 0.30%의 가산 금리를 더해 결정됐다. 이자 지급일마다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금리는 CD 금리의 등락에 따라 변동된다.

한편 공사는 지금까지 총 71회에 걸쳐 31조 7575억 원 어치의 MBS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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