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에 따르면 현행 자활지원제도는 복지대상자의 능력, 직업경험, 관심 등 개인별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자활의 효과 및 여건조성이 어려워 실질적인 근로기회 제공이 부족한 상황으로 개별사례관리의 통합적 개입방식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사례조정회의를 통해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에게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연계하고 개별가구의 문제를 해결 한 뒤 개인별 맞춤형 자활경로를 제시하게 되며 직업훈련을 통해 즉시 취업이 가능한 대상은 고용센터의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으로 연계해 관리한다.
제1회 자활사례조정회의에서는 신규 조건부수급자 고용노동부 취업패키지 또는 보건복지부 자활근로사업 등 배치 결정, 질병, 대입준비 및 검정고시 등의 사유로 인한 조건유예 심의, 자활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나 간병, 양육 등의 사유로 참여하지 못하는 대상의 복지서비스 연계 방안을 논의 후 지원 등을 결정했다.
남구는 전문 자립지원직업상담사를 지난 3월 채용하고 수급자 개별 자활역량 평가 및 자활사례조정회의 운영을 통한 적정 사회서비스를 연계 · 지원 실시해 “맞춤형 자활지원제도”로서 효율성 있는 탈빈곤 지원사업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