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의 첫 출근, 어떻게 입을까?

  • 신입사원의 첫 출근, 어떻게 입을까?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길고 긴 취업 관문을 넘어 드디어 꿈에 그리던 회사로의 첫 출근, 사회로의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이다. 사람은 누구나 첫 인상이 중요하지만, 특히 처음 만나는 직장 선배와 동료들에게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옷차림 전략이 필요하다.

무난한 톤을 선택하되 캐주얼한 느낌으로 입어 산뜻함 살릴 것

입사 첫날이라면 다소 얌전하고 무난한 톤의 의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평소 화려하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호 할지라도 첫 출근 일에는 무난하게 입을 것.

[사진=엠비오 굿럭 라인]
하지만 화려하게 입지 말라는 뜻이지 어둡게 입으라는 말이 아니다. 위아래를 맞춘 식상한 비즈니스 수트에서 벗어나 보다 캐주얼한 느낌으로 입어보자. 소재를 캐주얼한 것으로 선택하거나 색상을 밝은 것으로 골라보자. 네이비 컬러 재킷과 화이트 팬츠는 쾌활하고 산뜻한 신입사원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

반대로 자신은 매사에 진지하고 믿음직스러운 사람임을 강조하고 싶다면 클래식한 스타일을 선택해라. 패턴이 들어간 수트는 심심하지 않으면서 돋보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좀 더 격식을 갖춰 입었다는 느낌을 주려면 스리피스 수트를 입어도 무방하다.

신입사원 MT나 출장 시 유용한 비즈니스 캐주얼도 준비할 것

직장 생활을 하면서 꼭 수트만 입는 것은 아니다. 요즘은 자율 복장을 권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으며 주말 근무나 출장, 워크숍에서는 경직된 차림보다 캐주얼 스타일링 센스가 빛을 발하는 법이다.

[사진=엠비오 굿럭 라인]
며칠 동안 합숙을 통해 서로 친밀해지고 팀워크도 다지는 신입사원 MT(Membership training)나 워크숍에 무작정 편안한 복장을 입고 가면 안 된다. 비록 나중에 갈아입게 되더라도 항상 깔끔한 모습을 유지하자. 셔츠에 타이를 맬지라도 재킷보다는 사파리 점퍼 등과 매치하면 편안하면서도 활동적으로 연출할 수 있다.

비즈니스 출장에서는 장시간 비행을 하는 등 이동 시간이 길기 때문에 수트를 입기가 불편하다. 이럴 때는 수트케이스를 준비해 재킷만 따로 챙기는 것이 좋다. 격식을 크게 따지지 않아도 되는 출장이라면 가볍게 입을 수도 있다.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웃도어 활동에 유용한 겉옷을 선택한다. 후드가 달리거나 방수가 되는 기능성 제품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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