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호텔과 선박 원스톱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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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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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코레일은 부산역에 파라다이스호텔(부산)과 한-일 왕복 여객선 코비(KOBI)를 운영하는 미래고속(주)이 입점해 부산역에서 호텔과 선박을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잏 밝혔다.


전국 역사(驛舍) 중 특급호텔 데스크가 철도역에 입점하는 것은 처음이다. 데스크가 입점함에 따라 부산역에서 원스톱 호텔 체크인 서비스가 가능하고, 호텔체크 아웃 시 여행 가방을 호텔 벨 데스크에 맡기면 KTX 운행시간에 맞춰 부산역으로 픽업도 가능하다.

한편, 미래고속(주)은 부산과 후쿠오카 구간을 운행하는 해운선사로 KTX를 타고 부산역을 통해 일본을 방문하는 고객과 일본(큐슈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안내 및 예약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운학 부산역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특급호텔과 한-일 왕복 여객선 입점을 통해 국내 대표 여행수단인 KTX와 호텔 그리고 여객선이 원스톱으로 연결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부산역이 교통의 허브로써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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