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강릉에서 방사성 요오드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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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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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서울·춘천·강릉에서 방사성 요오드(I-131)가 검출됐다.

하지만 극미량으로 인체에는 영향이 없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전 10시까지 전국 12개 측정소에서 공기를 모아 방사성 물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요오드 농도 최고값(강릉)인 0.0811m㏃/㎥를 사람이 1년 동안 받는 방사선량으로 계산하면 0.00000781mSv로, X-선 촬영 때 받는 방사선량(약 0.1mSv)의 1만3000분의 1 정도다.

세슘(Cs-134)은 춘천에서만 0.0638m㏃/㎥ 농도로 확인됐다.

25일 오전 10시 강릉과 춘천 측정소에서 채취한 빗물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나오지 않았다.

이날 강원도 지역 공기 중 방사성 제논(Xe-133) 농도는 0.0583㏃/㎥로 전날(0.0724㏃/㎥)보다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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