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이 생각하는 '야구장 꼴불견 관중' 1위는?

  • 야구팬이 생각하는 '야구장 꼴불견 관중' 1위는?

[그래프 = 티켓링크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가 지난 19~26일 프로야구 경기 예매 관객 601명을 상대로 '프로야구 경기장 최고의 꼴불견 관중은?'이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33%가 '지나친 음주 후 욕설'을 하는 관객이 최고의 꼴불견으로 꼽았다.

2위는 그라운드에 물건을 던지는 관객(10.17%)이 꼽혔고, 3위는 앞사람을 발로 차는 관객(4.33%), 4위는 타팀 자리에서 자기팀을 열렬히 응원하는 관객(3.17%)으로 나타났다. 

이어 5위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관객(3.00%), 6위 지나친 애정표현(2.50%), 7위 착석하지 않고 계속 서서 왔다갔다 하는 관객(2.50%), 8위 큰 소리로 잘난 척 경기를 설명해주는 관객(1.67%), 9위 막대 풍선으로 시야를 가리는 관객(1.33%), 10위 치어리더만 뚫어져라 응시하는 관객(1.00%) 순이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야구팬들은 '타팀 자리에서 자기팀을 열렬히 응원하는 관객'을 '지나친 애정 표현을 하는 관객'보다 더욱 싫어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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