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작년 8월28일부터 9일간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250만원과 일행으로부터 빌린 800만원 등 총 1050만원으로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일행이 귀국한 뒤에도 6일간 필리핀에 혼자 남아 롤링업자에게 2억원을 빌려 도박을 계속했다.
한편 신정환은 앞서 2003년과 2005년에도 상습도박 혐의가 인정돼 법원에서 각각 500만원과 7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