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사진 = AS모나코] |
26일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를 비롯한 프랑스 언론과 모나코 구단 팬 사이트에 따르면 박주영은 24일 열린 스타드 렌과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발목부상을 당한 뒤 정밀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박주영은 90분 풀타임을 뛰는 투혼을 보였다. 경기 종료 이후 박주영은 구단 의무진에 의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진단 결과에 따라 경기에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나 일단 다음달 2일 생테티엔과 원정경기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아를 아비뇽전부터 18일 니스전까지 3경기 연속골을 넣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12골을 성공시킨 박주영의 갑작스런 부상은 유럽무대에서 활약하는 국내선수 최다골 기록에 차질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강등권 탈출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소속팀 AS모나코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 현재 15위인 모나코(승점 37점, 8승14무10패)는 강등권인 18위의 캉(승점 36, 9승9무14패)과 승점차가 2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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