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韓-加 쇠고기 잠정보고서 배포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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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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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외교통상부가 26일 한국과 캐나다간 쇠고기 분쟁과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패널의 잠정보고서 배포가 당초 29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한시적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양자 협의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두 나라 정부 공동의 양해에 따라 패널 절차를 한시적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2003년 5월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후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했고 캐나다는 2007년 국제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광우병 위험통제국' 지위를 획득한 후 한국에 시장 재개방을 요구해왔다.

WTO 분쟁 패널은 현재 캐나다의 제소로 한국과 캐나다간 쇠고기 분쟁을 심사 중이며 상반기 중 중간 보고서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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