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성 항저우 근교에 위치한 시시(西溪)습지공원이 최근 들어 생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항저우시 서쪽 시후(西湖)에서 5km도 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한 시시습지공원은 생태습지, 도시습지, 문화습지를 모두 보존하고 있는 ‘습지천국’이다. 오염된 공기를 맑게 정화시켜 준다는 뜻에서 ‘항저우(杭州)의 신장’이라 불리기도 한다. 또한 시후(西湖), 시링(西泠)과 함께 “산시(三西)” 라고 불리는 관광명소다. 시시습지공원의 면적은 10.08 ㎢에 달하며 현재 이 중 3.46㎢의 지역은 외부에 개방돼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항저우(중국)=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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