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185㎝아들, 너무 작은 것 같다"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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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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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범·안미애 부부[사진=KBS2TV '여유만만'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농구선수 출신 한기범이 망언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한기범은 2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두 아들의 키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한기범은 "아들의 키가 185cm인데, 너무 작은 것 같다"며 "같이 운동했던 농구선수들의 아들들이 다 키가 크다보니 이상하게 승부욕이 발동한다"고 밝혀 키에 대한 '남다른' 욕심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한기범의 아내도 "다른 아이들은 장대한 것이고, 우리 아이들은 뚱뚱한 것이다"며 "(한기범이) 그럴 필요까진 없는데 지나치게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 조영구는 "저는 170cm도 안 되는 데 너무하는 거 아니십니까?"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우지원 부부도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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