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합창단 시즌2 '청춘합창단' 지원자 무려…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하모니편 시즌2에 해당하는 ‘청춘합창단’의 신청이 마감됐다.

 

26일 오후 제작진에 따르면 ‘청춘합창단’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2600여건, 우편접수를 통해 300여건이 접수됐다.

 

1960년 이전에 출생한 중장년층으로 나이를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3000명 가까운 지원자가 몰려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현재 '청춘합창단'은 다음달 중에 1차 서류심사를 마치고 곧바로 공개오디션을 실시, 최종 합창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합창단원들은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배낭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오는 6월 초부터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하게 되며, 오는 9월께 KBS가 주최하는 합창대회에 참여한다.

 

KBS는 이번 ‘남자의자격-청춘합창단’을 포함한 전국의 합창단을 위해 직접 대회를 주최할 예정이다.

 

지난 하모니편의 지휘를 맡은 음악감독 박칼린에 이어 이번 ‘청춘합창단’을 이끌 지휘자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