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심사소위원장인 한나라당 손범규 의원은 26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여야가 상대당 의원들에 대한 징계요구를 철회하기로 했다”며 “다음 전체회의에서 징계안 13건에 대한 철회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리특위는 자문위가 `의원직 제명’ 의견을 낸 무소속 강용석 의원 징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1일 징계소위를 열었으나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고 30분만에 산회, 여론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윤리특위는 29일 징계소위를 다시 열어 강 의원 징계안을 재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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