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계산 등 24개 등산로 75㎞ 정비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 경기도는 산림생태계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청계산과 광교산 등 도내 24개 산의 훼손된 등산로 75㎞를 정비한다고 27일 밝혔다.

성남 청계산에는 계단과 안전밧줄을 설치하고 안산 수암봉 등산로에는 전망데크와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등산로마다 훼손된 노면을 정비하고 토사유출 방지시설을 설치한다.

또 종합안내판과 이정표, 전망대, 체육시설 등을 등산로 사정에 맞게 설치할 예정이다.

도는 등산관련 전문가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훼손이 심각한 곳을 먼저 정비하고 산림생태계 안정을 위해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시공하도록 했다.

해당 시.군별로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노는 10월까지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주요 산의 등산로 165㎞를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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