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바이두리옌홍 중국의 최고 갑부 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4-28 06: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화교 네트워크, 세계경제 중심 될 것

26일, 경제 잡지 포브스는 2011년 중국인 및 세계 화교(화인) 부호 명단을 공개했다. 중국 내륙에서는 국내 포탈사이트 바이두(百度)의 이사장 리옌홍(李彦宏)이 94억 달러의 재산으로 와하하(娃哈哈)그룹의 종칭호우(宗慶後)를 제치고 제일의 부호로 떠올랐다.

본 명단에는 총 213명의 중국 부호 및 화교가 이름을 올렸으며 총 자산은 5669억 달러에 달했다. 이것은 세계 억만부호 총자산의 12.6%에 달하는 규모로, 화교경제의 위력을 증명했다.

범 화인 부호 213명 가운데 중국 본토 출신이 54%(115명)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홍콩지역이 3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동남아지역(27명)과 타이완지역(25명)또한 높은 분포도를 보였다.

가장 주목을 받은 인물은 올해 중국내륙 1위 부호의 자리를 꿰찬 바이두(百度) 리옌홍(李彦宏)이다. 작년 3월 구글(Google)이 중국정부와의 마찰로 중국시장을 등진 뒤 바이두는 그 과정에서 최대 수혜자가 되었다. 2010년 바이두의 영업수입은 동기대비 78% 증가했으며 이윤은 동기대비 137%나 상승했다.

포브스는 화교 네트워크가 미국을 잇는 세계 제2대 부호권(圈)이라고 높이 평가하며 미래에 화교 네트워크가 세계경제를 이끄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 이화정 통신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