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국립극장, 장문희 동초제 ‘심청가’ 올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4-28 08: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수궁가’에 이은 ‘2011 완창판소리’…30일 KB국민은행 청소년하늘극장서 공연

장문희.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국립극장은 장문희의 동초제 ‘심청가’를 무대 위에 올린다.

국립극장은 ‘2011년 완창판소리’를 지난 3월 26일 달오름극장에서 송순섭 명창의 박봉술제 ‘수궁가’로 문을 연 바 있다.

동초제는 동초 김연수 명창이 만든 유파로, 경상도 동편제의 우람함과 전라도 서편제의 아련함이 융합된 점이 특징이다. 김연수, 오정숙, 이일주, 장문희 명창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북도립창극단에서 수석으로 활동 중인 장문희 명창은 이일주 명창의 소리를 그대로 이어받아 단단하면서도 결기 넘치는 ‘심청가’를 선보인다. 고수는 송원조, 조용복이 맡는다.

장문희는 이모인 이일주 명창으로부터 일곱 살 때부터 사사받았다.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장문희는 대학 3학년때 전주대사습 학생부 장원, 대학원 1학년때 일반부 국무총리상을 거쳐, 20대의 젊은 나이에 명창부에서 심사위원 전원 만점으로 장원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뛰어난 목구성과 감정처리를 자랑하는 신세대 소리꾼인 장문희 명창은 현재 전북도립창극단 수석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국립극장 완창무대에 오른다. 30일 국립극장 KB국민은행 청소년하늘극장서 공연. 전석 2만원. 문의 2280-4115~6.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