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일제히 상승 두바이유 117.40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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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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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미국의 휘발유 재고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동산 두바이 현물유 가격이 하락한지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제 석유시장에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36센트(0.30%) 오른 117.40달러를 기록했다.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 거래일 종가보다 55센트(0.49%) 상승한 배럴당 112.76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99달러(0.79%) 올라간 125.13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지난주 휘발유 재고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수급 불안 우려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날보다 배럴당 74센트(0.56%) 오른 131.50달러를 기록했다.
경유가격은 57센트(0.41%) 상승한 배럴당 139.38달러에, 등유는 배럴당 96센트(0.69%) 올라간 139.0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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