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성의 지난해 재정 총수입은 2005년 4430억 위안(약 73조원)에서 2010년에는 1조1842억 위안(약 194조원)에 달해 중국 전체의 7분의 1을 차지했다.
지난 11.5규획(11차경제개발 5개년 규획) 기간중 광둥성의 연간 총생산액은 12.4% 증가했다.
광둥성의 총생산액은 2005년의 2조2557억 위안에서 2010년 전국 1위인 4조5472억8천300만 위안으로 증가했다. 가격요소를 제외할 경우 2005년 보다 79.1%나 성장한 것이며 2000년에 비해서는 2.3배나 증가한 것이다.
광둥성의 2010년 총생산은 전년도인 2009년과 비교할 때 12.2% 증가한 것이며 중국 개혁개방 이후 22년째 GDP 규모 전국 최대 규모를 고수하고 있다.
광둥성은 국내 총생산에서 지난 1997년 싱가포르를 넘어섰고 2003년과 2007년도에 각각 홍콩과 대만을 추월했다.
한편, 광둥성은 12차 5개년 규획(12.5규획 2011~2015년) 기간 연평균 경제상장률 목표치를 8%로 결정했다. 이 같은 목표치가 달성될 경우 광둥성의 경제규모는 2020년에 한국을 추월하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광둥성에 이어 중국 내에서 장쑤(江蘇)성이 2010년 GDP 규모가 4조 위안에 육박해 중국 전체적으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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