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챔버 영양수액은 포도당, 지질, 아미노산 3가지 성분이 하나의 용기에 구분돼 들어있는 것으로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국내에서 수액제 허가를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제품은 영양성분 구성비를 국내 기준에 맞춰 임상1·2상을 거치지 않고 바로 3상 임상에 들어간다.
임상시험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5개 병원에서 5월부터 1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2013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3챔버 수액 라인을 바탕으로 국내 영양수액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챔버 수액은 생산 공정이 까다로워 현재 JW생명과학을 비롯해 비브라운, 박스터, 프레지니우스카비 등 일부 회사에서만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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