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다소 감소한 실적이지만, TV 시장 수요의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다면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과 다양한 고객군 확보를 통해 매 분기 2000억 원 이상의 꾸준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특히 이번 1분기 매출 실적은 국내 대형 TV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큰 폭으로 성장한 BLU(Back Light Unit)용 LED 수요를 바탕으로, 자동차와 조명 분야에서 LED 수요가 더해지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국내 최대의 TV 제조업체에 대한 공급량은 작년 대비 약 3배 성장했으며 최근 진행 중인 대형 TV 프로젝트들에 승인도 임박한 상황이어서 향후 실적은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LED의 주요 수요처인 TV용 BLU 시장의 단기적인 수요 위축으로 인해 올해 경영 목표치를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매출 목표를 종전의 1조 3500억 원에서 1조 1000억 원으로, 영업이익 목표는 2400억 원에서 1300억 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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