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2구역 뉴타운에 최고 39층 랜드마크타워 조성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길음뉴타운내 길음2구역에 최고 높이 120m이하, 39층 규모의 주상복합타워가 들어서는 등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성북구 길음동 489번지 일대에 재정비촉진지구 역세권 주택 공급 확대계획을 담은 길음재정비촉진변경계획을 지난 2일 결정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길음2구역은 용적률이 238.97%에서 299.3%로 상향, 기존 1994가구에서 307가구 늘어난 총 2301가구가 공급된다. 최고 높이 120m이하, 지상 10층~39층 규모로 23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이 일대에서는 가장 높은 층수인데다 대규모 단지다.

서울시는 또 길음2구역의 직주근접 소형주택을 늘리기 위해 재정비촉진지구 역세권 주택공급 확대계획에 따라 서민주택 60% 확대 공급한다. 길음2구역에서는 장기전세주택 265가구, 임대주택 339가구를 포함한 소형주택이 1362가구로, 이는 전체 가구의 60%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역세권 주택 공급 확대계획은 주택전세가격 상승과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주택시장의 수요변화를 반영한 계획으로, 늘어나는 용적률의 50%이상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추가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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