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성폭력 범죄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관련 범죄의 위험성을 아동 스스로 인지 및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적절한 대응과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 교육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역내 2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연 164회 걸쳐 전문 교육 등이 실시된다.
이 교육에서는 강당 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각 반별로 나눠 눈높이 대상 수업 등을 펼친다.
성폭력 전문 강사 6명은 앞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성예절, 음란물의 각 상황별 대처방법, 시청각 자료, 역할극, 인형소품을 활용한 강의 등이 이어진다.
또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성에 관란 질문이나 토론이 이어지도록 한 교육도 전개된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 건전한 사회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한 교육과 체험 등 프로그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 유치원 대상 아동성폭력예방교육과 인형극을 추진키로 하고,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지도 만들기 등의 체험교육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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