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 이어 옌타이도 내국인 면세점 추진

(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 하이난(海南)성의 하이커우(海口)시에 내국인용 면세점이 들어선 데 이어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시도 휴양지인 창다오(長島)지역에도 면세점 입점이 추진되고 있다.

옌타이시 관광국 부국장 리웨이(李偉)는 "옌타이시는 하이난 지역의 면세정책을 연구해왔으며, 중국의 북쪽지역에 위치한 창다오에도 면세구역을 조성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고 경제관찰보가 28일 전했다.

리웨이 부국장은 "하이난의 면세계획은 성급 차원에서 추진됐다면 창다오 단지 인구 5만명 가량의 1개의 현급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창다오는 옌타이가 국제 휴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섬으로 세계수준의 생태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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