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천원짜리 ‘착한 두유’ 판매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홈플러스가 최근 수급이 불안정한 우유를 대신해 칼슘을 강화한 두유를 대량 확보, 국내 최저가로 판매한다.

2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 이후 국내 원유 집유량이 전년동기대비 20% 가량 감소한 가운데 대체제인 두유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달 들어 홈플러스 내 두유 매출은 28%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우유를 대신한 건강음료로 지난달부터 매일유업 ‘뼈로 가는 칼슘 두유(1L)’ 40만개 물량을 확보,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일주일 동안 정상가보다 55% 저렴한 1000원에 판매한다.

이 상품은 기존 두유에 부족했던 칼슘 함량을 우유 수준인 100㎖당 100㎎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은정 홈플러스 제과음료팀 바이어는 “국내 우유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어린이들의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가격은 싸고 품질은 좋은 ‘착한 두유’를 마련했다”며 “많은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 사람당 구매물량은 3L로 한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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