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마드리드와의 UCL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의 연속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FC바르셀로나는 다음달 4일 홈구장 누캄프에서 열리는 4강 2차전에서 한 골 차로 져도 결승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앞서 맨유는 27일 독일 프로축구팀 샬케04와의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겨 다음달 5일 올드트래퍼드에서 펼쳐질 2차전 홈경기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지는 경우가 아니면 결승에 오르게 된다. 프리미어리그와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맨유와 FC바르셀로나의 결승 리턴매치가 2년 만에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이에 따라 박지성(30·맨유)과 리오넬 메시(25·바르셀로나)가 결승 무대에서 재대결할 지에 대해 한국의 축구팬들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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