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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IA타이거즈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KIA타이거즈 내야수 안치홍이 야구 꿈나무 후원을 위해 나섰다.
안치홍은 27일 광주 홈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야구 꿈나무 후원을 위한 결연식을 가졌다.
안치홍은 지난 2009년부터 불우한 환경에 있는 야구 꿈나무들을 후원해 왔으며, 올 시즌에도 1안타 및 1도루당 각각 1만원을 적립해 시즌이 종료된 후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KIA구단의 지정병원인 밝은안과21 병원도 안치홍과 같은 금액을 적립해 전달한다.
안치홍은 "내가 기록하는 안타와 도루가 불우한 환경에 처한 야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생각에 결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은 결연이 스스로에게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어 앞으로도 적립활동을 계속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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