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는 국제백신연구소의 어린이 전염병 예방백신 개발을 위한 후원활동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O는 올스타전과 포스트시즌 입장권에 IVI 소개문구를 표기하고 올스타전 선수모자에 IVI로고를 삽입하는 등의 IVI 홍보활동 및 페넌트레이스 입장수입 만분의 1을 IVI에 기부하는 'IVI 만분클럽'에 가입하고 선수들의 유니폼, 사인볼 등 애장품을 기부해 재정적 후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올스타전(7월23일)을 'IVI의 날'로 지정하고 각 구장 전광판을 통해 공익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야구팬들이 전세계 아동복지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백신개발을 위한 후원활동에 동참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는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서 유엔개발 계획(UNDP) 주도로 1997년 설립됐으며, 저개발국 어린이를 위한 백신의 개발과 도입 촉진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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