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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청,어민. 항해사 등 21명 항로표지 명예감시원으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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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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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문해남)은 항로표지의 상태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직접 항로표지를 이용하는 지역 어민, 항해사 등 21명을 항로표지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인천항만청에서 직접 기능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 원거리에 설치된 항로표지의 고장이나 파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명예감시원 21명은 해당 항로표지 인근에서 수시로 항로표지의 상태를 살피게 된다.

또 명예감시원들은 직접 항로표지를 이용하는 입장에서 인천항 항로표지의 개선점과 안전상의 위해요소를 상시 건의하는 자문단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승재 인천항만청 해양교통시설과장은 “항로표지 명예감시원 제도 시행으로 고장 없는 항로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 중심의 해상교통안전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항로표지'는 등표, 등부표와 같이 빛.형상.색체.전파 등으로 안전한 항로를 표시하여 선박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하는 목표물 또는 신호장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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