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가정의 달 맞아 객석기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4-28 15: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홀트아동복지회·육영재단·어린이재단과 다양한 가족들 초청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객석을 기부했다.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홀트아동복지회, 육영재단, 어린이재단과 함께 다양한 가족들을 초청한다.

EMK뮤지컬컴퍼니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오즈의 마법사’의 메시지처럼 아이들에게 행복한 가정을 선물하고자 하는 단체들과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해부터 꾸준히 크고 작은 문화 기부로 단체들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EMK뮤지컬컴퍼니는 지난 해 무료 콘서트 D 를 통해 얻어진 수익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한 바 있다. 올해 초 모집한 EMK후원회를 통해서는 티켓 금액의 10%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문화 나눔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오즈의 마법사’ 공연에는 각 단체별로 100씩 총 300명의 가족들을 초청한다.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입양가족과 다문화가족을, 육영재단을 통해서는 저소득층 가정의 소아당뇨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그리고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서 후원하는 어린이들과 후원자들을 초청한다.

‘오즈의 마법사’ 프로듀서이자 주관사 떼아뜨로의 김지원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금이라도 더 많은 가족들과 어린이들에게 가족의 사랑과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공연 속 도로시와 친구들의 여행을 함께하며 그들이 느끼는 꿈과 희망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1903년 소설로 소개된 이후,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컨텐츠로 제작돼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국내에는 2008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Over the rainbow’의 아름다운 음악선율과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와 조명, 관객을 압도하는 플라잉기술로 펼치는 신나는 모험담이다.

도로시, 허수아비, 양철맨, 사자가 각자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에는 오소연, 박준혁, 박송권, 김태형, 최수진, 정영아 등이 출연하며, 5월 1일부터 29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문의 6391-6333.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