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은 28일 LCL화물에 대한 우범요소 정밀분석과 위험요소 선별관리를 통해 신발로 위장한 위조 명품의류 밀수입을 적발(시가 60억상당)한 손요나 관세행정관(48)을 “4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손요나 관세행정관'은 대중국 교역량 증가에 따른 선제적 위험관리를 위해 수개월에 걸친 우범요소 분석과 통합 입체분석 등 다각적 위험분석을 토대로 밀수루트를 사전 예측,우범도가 높은 적재항·포워더.수하인.반입창고에 대한 연계분석을 실시해 우범화물을 관리대상으로 선별한 결과, 신발로 위장한 위조 명품의류등 시가 60억 상당의 위조상품을 밀수입하려한 업체를 적발한 공을 인정 받았다.
또 4월의 유공인으로는 시가 51억 상당의 보세공장 생산제품을 무단 반출 하려던 업체를 적발한 이승희 관세행정관과, 비아그라 원료를 밀수입해 시가 6억 상당의 한방 정력환으로 제조하여 유통시킨 일당을 검거한 노경국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이날 진인근 인천본부세관장은 "앞으로도 불법 밀수입을 사전에 차단해 공정무역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