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5월중 국고채 6조원 규모로 발행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기획재정부는 5월중 국고채를 6조원 수준에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단 5월 3일에는 국고채 3년물 1조5000억원을, 12일에는 국고채 5년물 2조원, 17일 국고채 10년물 1조6000억원, 24일 국고채 20년물 9000억원 발행한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에는 1조200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내에서 최고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국고채전문딜러(PD)에게는 낙찰금액의 10%(우수 PD 25%, 차상위 PD 15%)를 낙찰받은 후에는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다만 비경쟁인수권한 행사금리는 경쟁 입찰방식에 의해 결정된 최고낙찰 금리를 적용한다.

PD와 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에게는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5% 범위내에서 물가연동국고채를 낙찰한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인수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한다.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물 최고 낙찰금리에서 국고채 10년물 입찰 직후,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금리스프레드를 차감한 값을 적용한다.

한편 재정부는 총 3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1조원과 2조원 규모로 2차례에 걸쳐 조기 상환하고 5000억원은 교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약 1조원 범위 내에서 PD에 대한 금융 지원도 단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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