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 간사장은 이날 오후 4시께 민주당 본부 5층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년전 내가 외무상으로 있을 때 정부 안에도 (도서 반환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역시 일한병합조약(한국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범위를 정해서 확실한 태도를 보여주는 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에서도 어떤 의미에서는 이렇게 많은 도서가 포함되리라고는 예상하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며 "자민당이 반대한 것은 매우 유감이며, 자민당 의원들의 발언은 논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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