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슨모빌, 1분기 순익 107억弗

  • 5분기 연속 순익 증가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미국의 세계 최대 정유업체 엑슨모빌이 지난 1분기 106억5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3억 달러보다 거의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5개 분기 연속 순익 증가다.

이는 브렌트유 선물가격이 1분기 동안 36% 올라 배럴당 평균 105달러까지 치솟고,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주요 산유국에서의 정정불안,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등이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엑슨모빌의 순익은 예상치를 넘어섰지만 매출은 전망에 못 미치면서, 회사 주가는 증시 개장을 앞두고 시간 외 거래에서 소폭 상승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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