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카터 전 대통령 일행으로부터 방북결과를 설명받고 남북대화, 북한 식량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카터 전 대통령은 방명록에 “한국을 방문하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 한국의 평화와 진전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이날 만찬에는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 위성락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조병제 외교부 대변인, 김형진 외교부 북미국장 등이 함께했다.
카터 전 대통령 일행은 오는 29일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하고 방북결과를 설명한 뒤 이한할 것으로 전해졌다.
카터 전 대통령과 손 대표의 면담은 ‘디 엘더스’ 측이 요청했고, 외교부 장관을 지낸 같은 당 송민순 의원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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