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전력의 미즈노 아키히사 사장은 이날 하마오카 원전 3호기를 현재 진행 중인 정기점검이 끝나는 7월에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는 다만 현지의 동의를 전제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동일본 대지진에 이은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태로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현지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다 시즈오카현 정부 측도 쓰나미 대책이 미흡하다며 재가동 불허방침을 시사해 논란이 예상된다.
하마오카 원전 3호기는 애초 3월에 재가동될 예정이었으나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재가동이 연기됐다. 하마오카 원전 4, 5호기는 현재 가동 중이며 1, 2호기는 폐로(廢爐)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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