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서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카일 데비스에게서 홈런을 빼앗았다.
바깥쪽 볼을 걷어올린 것이 계속 뻗어가면서 중간 펜스를 살짝 넘기면서 예상 밖의 홈런으로 연결됐다.
그는 지난 27일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홈런을 때린 뒤 이틀 만에 4호포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이날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출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와 카를로스 산타나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고 있다.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