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나눔의 창립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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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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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신성재 대표이사 사장(사진 왼쪽)이 창립 36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이 조성한 기금을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현대하이스코는 다음달 1일 창립 36주년을 기념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활동을 통한 나눔의 창립기념행사를 열었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36년간의 역사를 기념하고 ‘Global Automotive Steel Leader‘로서의 비전을 함께 다짐하기 위해 서울 잠원동 사옥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사무소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유공자 시상, 기념사, 사회단체에 대한 기금전달식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끝전사랑과 사내카페 모금액을 통해 조성한 삼천삼백 여 만 원의 기금을 사회복지 법인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되어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한편 이 재단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이에 대한 화답으로 현대하이스코의 국내 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순회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창립기념일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을 더욱 의미있는 곳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5년 경일공업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산업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현대하이스코는 1979년 강관공장을 준공하고 1980년 현대강관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본격적인 철강회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이후 2001년 세계시장의 초우량 철강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현재의 이름인 현대하이스코로 사명을 변경하고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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