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원내대표 경선 6일로 연기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내년 총선 및 대선 전초전 성격인 4.27 재보선 완패 후 쇄신론 요구에 휩싸인 한나라당은 내달 6일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한나라당 정옥임 원내대변인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브리핑을 통해 “내달 3일 원내대표 경선 공고에 이어 6일 오전 10시부터 경선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당초 내달 2일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를 뽑을 예정이었지만 당 일각에서 재보선 패배 후 당의 진로에 대한 토론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일정을 연기했다.
 
 한나라당은 내달 2일 국회에서 의원 연찬회를 열고 당 쇄신방안과 비상 지도부 구성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행 당규에 따르면 비대위의 경우, 60일이 활동 시안이다. 이에 따라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조기 전당대회는 6월말이나 7월 초 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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