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주민참여예산 운영 설명회 실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동구가 민선5기 구정방침의 하나인 ‘구민과 함께하는 밝은 행정’을 위해 주민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만석동을 시작으로 5월 18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와 구청에서 총 13회에 걸쳐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시민단체(사회복지보건연대 부설 참여예산 센터) 초빙강사의 강의로 동구 재정 현황분석과 국·내외 사례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구는 참여예산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주민설문도 함께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조택상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참여예산제도 도입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이 예산과정에 직접 참여해 예산낭비를 막아 지방재정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참여민주주의 제도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