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미국 서부 6개 지부는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시애틀.밴쿠버.샌디에이고.하와이에 각각 설치되며, 동부 지역 6개지부(토론토.뉴욕.워싱턴DC.애틀란타.댈러스.시카고) 결성식은 오는 7월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2010년 11월 박창달 회장이 직접 실무 준비단을 이끌고 위 도시를 방문, 재미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지부 결성과 관련된 의견을 교환했고, 이후 6개월 간 꾸준한 실무 준비 작업을 벌여왔다.
이번 방문에서 박창달 회장은 미국 서부와 태평양 각지의 지부 결성식에 참석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활발한 해외지부 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박창달 회장은 “올해로 57년째를 맞는 한국자유총연맹의 해외지부 결성이 이제야 시작된 것은 뒤늦은 감이 있다”며 “해외 교민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한인사회가 한미 양국에서 그 위상에 걸맞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한국자유총연맹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특히 해외 동포들이 국위 선양과 선진 일류 국가건설에 보여준 노력이 정당하게 평가될 수 있도록, 해외 동포들의 국내 발언권 강화에도 한국자유총연맹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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