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북부 지역에 올해 들어 최대 황사가 발생했다. 이번 황사는 지난 28일부터 몽골지역 사막에서 발생해 간쑤(甘肅)지역 등을 강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황사는 간쑤성의 성 소재지인 란저우를 모래 먼지로 뒤덮었으며 강한 바람에 시민들은 마스크와 목도리, 손수건 등으로 얼굴을 가린채 생활하며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황사는 범위가 가장 넓고 강도가 강하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란저우=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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