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 LNG발전소는 약 700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800MW급 복합 화력발전소로 남동발전의 발전소 운전 및 정비 분야와 SK건설의 발전소 건설 분야 기술력을 결합해 201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국내뿐 만아니라 해외 발전사업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양사 공동으로 추진 중인 루마니아 200MW LNG 열병합발전 사업과 칠레 540MW 석탄 화력발전 사업 등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남동발전과 SK건설 협력으로 화력, 복합화력, 수력, 신재생 등 발전사업 전 분야에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윤석경 SK건설 부회장도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21세기 글로벌 파워 리더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 남동발전과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를 확고히 해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통해 향후 국내 및 해외의 전력산업 진출에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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