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강남소방서 “화재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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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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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직원들과 강남소방서 소방대원이 방죽마을의 한 가정을 방문하여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소화기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강남소방서는 29일 강남구 율현동 방죽1마을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행사’를 열고, 기초소방시설 점검 및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직원과 강남소방서 소방대원 20여명은 방죽1마을 129가구 399세대를 방문해 소방시설 점검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과 함께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800만원 상당의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각 200개씩 지원했다.

강남소방서는 주택화재 사망자 저감을 목표로 거주민 중 화재시 피난이 어려운 65세 이상의 노인 비중이 60% 이상인 방죽1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행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응섭 강남소방서장은 “화재와의 전쟁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충의 일환으로 주택화재로 인명 피해가 났던 마을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지원하고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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