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가게, 고양시 관광홍보 도우미로 재탄생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주요 역세권에 설치되어 있는 길벗가게가 고양시 관광 홍보 도우미로 재탄생한다.

고양시는 덕양구 화정역 등 주요 전철 역세권에서 현재 영업 중인 길벗가게에 시의 이미지를 알리는 디자인으로 색상을 밝게 바꾸고 고양관광 안내지도 등 홍보 책자를 비치ㆍ배부하여 앞으로 고양시를 찾는 외부 관광객들에게 관광안내 도우미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무분별하게 운영해 오던 노점상을 지난 2008년 8월 전국 최초로 적법하게 허가하고 길벗가게로 이름을 붙여 현재 154개소가 영업 중에 있으며, 이중 우선 시범적으로 덕양구 화정역 등 주요 역세권과 웨스턴 돔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의 길벗가게 30개소를 관광안내 도우미로 지정한다.

특히, 각종 시정 주요 행사를 알릴 수 있는 소형 홍보판을 설치하고 고양시의 국제적인 행사뿐만 아니라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와 오는 10월6일 개최 예정인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등 고양시의 주요 행사를 중점적으로 관광객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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