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분기 매출 4조6961억… 전년대비 19.5% 상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4-29 18: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삼성물산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5% 상승한 4조696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6961억원, 영업이익 1664억원, 순이익 139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이 전년보다 19.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1%, 42.2% 하락했다.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악화, 해외수주 부진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부터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 SDS-네트웍스 합병이익 1282억원이 1회성 수익으로 반영돼 작년 1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났고, 이를 제외하면 올해 영업이익은 40.3% 상승했다는 게 삼성물산 측의 설명이다.

건설부문 1분기 매출액은 1조4970억원으로 작년 1분기 1조5592억원에 비해 4%가량 줄었다. 영업이익도 107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964억원)보다 45.4% 감소했다.

반면 상사부문은 매출액이 2조원을 돌파해 지난해 같은 기간(1조4445억원)에 비해 41.1%(5941억원) 증가했다.

건설부문 1분기 신규 수주액은 2435억원으로 올해 1분기 계획(6300억원)의 38.7% 수준으로 부진했다. 이에 따라 수주 잔고도 26조7000억원에서 26조6000억원으로 줄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