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산 3만톤, 2009년산 20만톤’ 추가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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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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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29일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 부족 해소와 단경기 쌀값 오름세 완화를 위해 정부쌀 중 2010년산 3만톤과 2009년산 20만톤을 공개경쟁입찰(공매)를 통해 방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물벼 인도와 두 차례 공매로 모두 15만톤의 정부 쌀을 시장에 공급했음에도 쌀값 오름세가 지속되고, 유통업체가 원료곡 부족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2011년 4월 25일 기준으로 산지 쌀값(80kg)은 4월 15일보다 520원(0.3%) 상승한 15만3288원/80kg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입찰계획은 4월 30일 주요일간지에 공고되며, 5월 6일 모든 양곡도정업자를 대상으로 농협중앙회의 조곡공매시스템을 통해 입찰한다.

2009년산 정부쌀 공매에 따라 지난달 1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실수요업체에 대한 2009년산 정부쌀 정가 판매는 오는 11일부터 중단하는 한편, 연산(年産) 둔갑 판매 등 양곡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단속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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